3분기 영업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50% 낮은 수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택배사업 부문에서 배송차질 및 파업 관련 일회성 비용 110억원이 발생했다"며 "포워딩 부문에선 경기둔화 및 기존 주요고객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원가 증가가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부터는 수익성이 점진적을 회복될 것"이라며 "특히 택배부문의 수익성 회복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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