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일 북한에 걸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중부 일부 내륙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
올해 장마가 6일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주말은 장맛비가 내리는 마지막 주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 북부는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고 2일 예보했다.
3일 충청 남부 이남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충청 이남지방 일부 내륙에서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3일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10∼50㎜, 강원 동해안과 남부내륙에는 5∼30㎜, 서해5도에는 20∼70㎜의 비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4일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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