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 소속으로 치른 공식 데뷔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3일(현지시간) 독일 리프슈타트 발츠회스헨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1라운드(64강)에 후반 교체 투입돼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4부리그 SV립슈타트와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이 3대1로 앞선 후반 18분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따돌린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36분 상대 진영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시드니 샘의 골을 도왔다.
레버쿠젠은 이 경기에서 6대1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손쉽게 SV립슈타트를 제쳤다.
손흥민은 10일 SC프라이부르크와 홈에서 2013-2014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갖을 예정이다.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MoYyiDl3DWQ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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