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MBK 품에 안기나?…동양생명 컨소시엄 지위 박탈

입력 2013-08-04 13: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ING생명보험 한국법인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동양생명·보고펀드 컨소시엄은 동양그룹의 동양생명 계열분리 반대로 자금 조달이 어렵게되자 우선협상권을 박탈당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ING로부터 일정기간(배타적 협상기간) 우선적으로 매각협상에 나설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지난 6월 27일 ING는 가장 높은 인수 가격(2조1000억∼2조1500억원)을 써낸 동양생명·보고펀드 컨소시엄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했다.

그러나 동양그룹이 동양생명 계열 분리에 반대하면서 ING생명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당초 동양생명·보고펀드 컨소시엄은 동양생명의 계열 분리를 전제로 2조1000억원이 넘는 인수자금 중 1조1000억원 가량으로 ING생명 주식을 인수하고, 나머지 1조원은 은행의 부채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동양생명은 주식인수자금 1조1000억원 중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계열분리가 무산될 경우 현행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동양생명은 대기업 집단 금융회사로 분류돼 사모펀드(PEF) 주식의 30% 이상 출자가 불가능하다. 이 경우 동양생명은 3300억원 이상 투자할 수 없다.

보고펀드는 동양생명 주식 인수 비율을 30% 미만으로 낮추는 안을 ING 측에 다시 제안했으나 ING 측이 제안을 거절했다.

ING는 최근 한화생명과 MBK파트너스에 협상 재개를 제안했고, 지난 3일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막노동 인생10년, 돈벼락맞은 강씨 화제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민간자격증 수여 !]




한혜진 사주 보니 "웬만한 남자로는 감당이…"
이효리, 결혼 겨우 두 달 앞두고…'왜 이럴까'
장윤정 "목욕탕서 나체 상태로…" 충격 고백
성재기, '1억' 때문에 자살한 줄 알았더니…
연봉 6천 직장인, 연말정산 따져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