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8% 성장 어렵다" 65%

입력 2013-08-04 17:33   수정 2013-08-05 00:27

한경 이코노미스트클럽
전원 "이달 금리 동결"



국내 대표 경제전문가들로 이뤄진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의 절반 이상(65%)은 올해 한국 경제가 한국은행 전망치(2.8%)만큼 성장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하반기 경제는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이 4일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20명 중 13명은 “한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올해 2.8%, 내년 4.0%)은 높게 잡은 수치”라고 답했다. 6명(30%)은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답했고, 1명(5%)은 무응답이었다. 김계엽 IBK경제연구소 경제분석팀장은 “내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가능성 등 대외 불안 요인이 큰 상황”이라며 “경기 회복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엔화 약세에 따른 한국 수출의 영향에 대해서는 20명 중 11명(55%)이 “소폭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명(25%)은 “엔저가 이어져도 한국 수출은 견조할 것”이라고 답했고 3명(15%)은 “엔저 기조가 수그러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전원은 또 8일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에는 20명 중 10명(50%)이 “상징적인 의미 외에 큰 효과가 없다”고 답했다. 8명(40%)은 “소폭 긍정적 효과”, 2명(10%)은 “시차가 있기에 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막노동 인생10년, 돈벼락맞은 강씨 화제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민간자격증 수여 !]




한혜진 사주 보니 "웬만한 남자로는 감당이…"
이효리, 결혼 겨우 두 달 앞두고…'왜 이럴까'
장윤정 "목욕탕서 나체 상태로…" 충격 고백
성재기, '1억' 때문에 자살한 줄 알았더니…
연봉 6천 직장인, 연말정산 따져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