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가수 이상순의 아버지가 식 없는 결혼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월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식 없는 결혼식에 대한 부모님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순의 아버지는 "이상순과 이효리가 둘이 의논해서 이야기를 하더라"며 이러한 식 없는 결혼식이 두 사람의 뜻임을 알렸다.
이어 "일생일대 한 번 뿐인 결혼인데 섭섭하지 않겠냐고 묻자, 우리나라 결혼 문화가 좀 바뀌어야 된다고 하더라"면서 "호화로운 것 싫어하고 원래 그런다"며 뿌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상순의 어머니는 "(이효리는) 검소하다. 화려하지 않다. '진짜 얘가 괜찮은 아니구나, 정말우리 상순이가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순 아버지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모님들도 역시 생각이 깊으시다" "이상순 아버지 아들 보다 더 멋쟁이시다" "이상순-이효리 식 없는 결혼식 진짜 배울 점이 많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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