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앞트임 흉터, 복원할 수 없을까?

입력 2013-08-05 07:15   수정 2013-08-05 10:46


[라이프팀] 앞트임은 쌍꺼풀 수술만큼 흔한 눈 성형이다. 많은 여성들이 쌍꺼풀 수술을 하면서 좀 더 시원한 눈매를 위해 앞트임을 병행한다. 앞트임은 과거에는 수술 후 나타나는 부작용 때문에 몽고주름이 심하거나 눈 사이 거리가 과하게 먼 경우에만 시행했던 수술이다. 하지만 수술기법이 발달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됐고, 미용 목적의 수술로 자리를 잡았다.


앞트임 부작용, 대표적인 수술흉터
하지만 부작용으로부터 100% 안전한 성형은 없다. 앞트임 역시 수술기법이 과거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발달했지만 여전히 부작용은 생길 수 있다. 앞트임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흉터다.

수술이 과도할 경우 절개자국 흉터가 눈에 띄게 남기 쉽다. 수술 후 관리가 소홀할 경우 하얗게 부푼 흉터자국이 남기도 한다. 앞트임 수술 부위는 눈에 잘 띄는 부위로 흉터가 생길 경우 진한 화장으로도 감추기가 쉽지 않다.


이외에도 눈 안쪽에 붉은 살이 많이 드러나 보이거나 좌우 모양이 눈에 띄게 다른 경우 등도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몽고주름을 튼 자리가 뾰족하고 날카롭게 변해 전체적으로 인상이 사납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앞트임 흉터, 복원하는 방법?
앞트임 부작용은 적당한 몽고주름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앞트임 복원술(몽고주름 복원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제거했던 몽고주름을 일정부분 다시 만들어 수술 후 생긴 흉터나 눈 안쪽의 붉은 살을 감춰주면 된다. 열려있는 눈 앞쪽의 피부를 당긴 후 재배치하여 다시 닫아주는 원리다. 몽고주름을 다시 만들어 준다고 해서 앞트임을 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눈 사이 거리나 모양 등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붉은 살이 많이 보이는 경우 몽고주름을 복원해 감춰주며, 흉터가 눈에 띄게 잘 보이는 경우 잘게 자른 후 보이지 않는 곳으로 옮겨줘야 한다. 앞트임 수술부위가 매의 부리처럼 날카롭게 된 경우 둥글게 만들어줄 수도 있다. 수술부위가 짝짝이인 경우 기존 수술과 같은 절개라인을 사용해 대칭을 맞춰준다.


피부 얇고 예민, 완전한 회복 기다려야~
앞트임 재수술은 기존 수술 부위가 완전히 회복된 후 진행해야 된다. 회복 전 재수술을 하게 되면 결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기존 절개부위가 완전히 안정되려면 최소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피부가 약하고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 예방을 위해선 수술 시 과도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눈을 크게 하겠다는 욕심에 과하게 수술을 하면 부작용의 위험도 높아진다. 트임의 정도는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나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대표원장은 “앞트임 복원은 흉터나 붉은살 노출 등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고려하는 것이 좋다”며 “약간의 짝짝이 같은 미세한 조절은 교정이 어려우며 재수술을 해도 만족도가 떨어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영화 '원데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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