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3.7조원 화력발전소 수주…사우디서 또 초대형 계약

입력 2013-08-05 21:17   수정 2013-08-06 02:13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에 이어 또다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SEC)로부터 33억달러(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5일 발표했다.

SEC가 중장기 발전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건설하는 발전용량 2640㎿급의 초대형 화력발전소다.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지잔시에서 북쪽으로 135㎞ 떨어진 홍해 연안에 2017년까지 건설된다. 현대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공급, 건설, 시운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기술입찰에 참여한 후 전 세계 10여개 플랜트 업체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5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작년 10월 SEC로부터 32억달러 규모의 ‘제다 사우스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지 1년도 채 안 돼 또다시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 현대重, 사우디 33억弗 화력발전소 또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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