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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공병대대 3중대 설민호 분대장의 나이가 공개돼 화제다.
8월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멤버들이 감사노트를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그동안 강인한 체력, 우람한 체격, 듬직한 성격으로 멤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설민호 분대장은 편지를 통해 “고백할 것이 있다. 막내 박형식 이병의 나이는 스물 세 살이다. 그리고 내 나이는 스물 두 살이다”라고 자신의 실제 나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 모두 그가 입대하는 바람에 결혼을 미뤘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이정도로 어릴 줄은 상상도 못 했던 눈치였다. 그중에서도 막내 박형식은 들고 있던 연필을 툭 떨어트려 충격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설민호 분대장은 “나이로는 이 생활관에서 가장 막내다. 하지만 분대장이라는 직책을 맡으면서 여러분들에게 많은 결례를 범했는데 넓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따라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크게 놀랐던 박형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답지 않게 생각이 깊어서 형으로 느꼈던 것 같다. 내 마음 속에서는 영원한 분대장님이다”라고 의젓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설민호 분대장 나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중에 공개하겠다는 거 보고 어릴 줄 알았어” “아내되실 분은 좋겠어요. 몸도 좋고 생각도 깊고~” “설민호 분대장 나이, 적어도 박형식이랑 동갑일 줄 알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경석은 설민호 분대장의 내년 결혼에서 사회를 맡아 주기로 하며 의리를 뽐냈다. (사진출처: MBC ‘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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