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무원 정원이 올들어 1000여명 늘어 100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6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상반기 말 현재 우리나라의 입법·행정·사법부 소속 공무원 정원 총계는 99만1481명으로 작년 말 99만423명에 비해 1058명 늘었다. 이 중 행정부 소속 국가 공무원은 61만2215명으로 61.7%를 차지했다.
중앙부처 일반행정에 9만6307명(9.7%), 교육에 34만6446명(34.9%), 법무와 경찰·소방 등 치안에 13만8162명(13.9%), 우정사업본부에 3만1300명(3.2%)이 배치돼 있다. 지방공무원은 35.8%인 35만4863명이다.
새 정부의 경찰관 2만 명 증원계획에 따라 올 상반기 1332명을 뽑은 경찰은 하반기 426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소방공채가 이뤄지고, 지자체들이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1505명을 새로 뽑아 현장에 배치하면 공무원 정원은 조만간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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