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연구원은 "지난달 1차로 반등했던 코스피 지수가 이달 들어 주춤한 양상을 띄고 있다" 며 "주식 시장도 하계 여름 휴가를 떠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사상최고가를 잇따라 새로 쓴 뉴욕 증시의 여름 휴가는 이해되지만 저평가된 국내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은 불만스럽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횡보는 올 가을 2보 전진을 위한 에너지 충전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상반기 시장을 강타했던 엔저와 미국경제 불안 악재가 사그라들었고,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와 중국경제 경착륙 우려도 완화됐다. 유로존 경제 지표도 개선됐다. 6월과 지난달 초 신흥시장을 강타했던 불안요인이 대부분 해소됐다.
이 연구원은 "유로존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를 높일만한 가시적 정책이 필요한 시점" 이라며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과 유로존, 중국의 정책효과가 맞물린다면 국내 증시는 추세적인 상승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8월 초 휴식은 올 가을을 위한 에너지 재충전"이라며 "하반기 바나나형의 점진적 상승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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