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유럽 경기회복 시 발주 확대 전망-이트레이드

입력 2013-08-06 08:09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건설업종에 대해 유럽 경기 회복 시 발주 여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필수 소비재에 대한 공급부족으로 유로존 경기 상승 시 발주가 확대 될 것"이라며 "소비에 대한 불안감 및 원유 수요 약세로 인해 발주를 지연 중인 프로젝트가 유로존 경기 상승 영향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총괄한 유로존의 지난달 민간 경제활동(Composite PMI)이 1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세(50.7)로 돌아섰다"며 "유로존 경제가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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