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구글 출신 브릭스 첫 CMO로 영입

입력 2013-08-06 11:11  

페이스북은 첫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구글 출신의 게리 브릭스(Gary Briggs)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브릭스가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그가 제품 마케팅 책임자였던 에릭 앤토너우 전 부사장이 맡았던 역할까지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브릭스는 페이스북의 첫 CMO로 전 세계 11억5000만 명의 사용자를 상대로 페이스북의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판매를 촉진하는 책임을 떠맡게 됐다.

브릭스는 2010년 구글 부사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이후 최근까지 모토로라 모빌리티 부문 마케팅 총괄 부사장 역할을 담당했다.

2010년 이전에는 이베이와 페이팔의 부사장과 '플라스틱 정글'의 CEO도 맡았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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