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전시행정 1위 '협상 없는 연봉협상'

입력 2013-08-06 16:58  


[라이프팀] 직장 내 전시행정 1위 '협상 없는 연봉협상'

직장 내 전시행정 1위는 무엇일까.

8월5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보여주기식이나 과시용으로 시행되는 규정이나 행위를 뜻하는 ‘전시행정’이 직장 내에 존재한다고 답했다.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793명(71.7%)이 ‘직장에서 보여주기식 규정이나 행위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직장 내 전시행정으로는 ‘협상 없는 연봉협상’이 14.4%(복수응답)으로 1위에 꼽혔으며, 이어 ‘잔여업무가 없는데도 해야 하는 야근’(10.7%), ‘제대로 써본 적 없는 휴가제도’(10.1%), ‘생색내기식 명절선물’(8.5%), ‘제도만 있는 육아휴직’(7.7%) 등이 뒤를 따랐다.

이외에도 ‘뚜렷한 목적 없는 워크숍’(7.4%), ‘팀 내 결속력을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회식’(6.9%), ‘과시용 사내행사’(6.6%), ‘개인감정이 포함된 인사고과’(6.2%), ‘허울뿐인 사원교육제도’(6.1%), ‘자기소개서-인적성-영어면접 등 업무와는 무관한 채용프로세스’(5.9%), ‘마라톤 회의’(4.5%), ‘조건과 절차가 까다로운 자기계발 지원금’(3.7%) 등이 직장 내 전시행정으로 언급됐다.

직장인들은 직장 내 전시행정에 대해 ‘업무 의욕이 저하된다’(30.7%)는 반응을 보였으며 26.5%는 ‘회사에 대한 믿음이 작아진다’, 22.3%는 ‘애사심이 떨어진다’고 응답했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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