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이종석 효과' 올 매출 10% 늘어

입력 2013-08-06 17:09   수정 2013-08-06 22:46

농심은 배우 이종석 씨를 새우깡 모델로 발탁해 마케팅을 시작한 4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의 새우깡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다고 6일 발표했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된 지 43년 된 장수 브랜드가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이종석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 10~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다.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벤트를 벌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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