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시간, 인생을 바꾸는 ‘힐링타임’

입력 2013-08-07 09:20  


[라이프팀]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약간의 노력만 투자하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는 ‘회사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업무와 직책, 인간 관계 등에서 기인하는 다양한 스트레스 때문인데 이에 일의 능률이 눈에 뜨일 만큼 저하되기도 한다.

심하게는 이직이나 퇴사 등 극단적인 선택으로 귀결되는 일도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적이 되거나 일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할 경우 그 결과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와서다. 이는 또 다시 스트레스로 이어지니 그야말로 악순환의 늪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사회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다. 그렇다고 해서 소리를 지르거나 땀을 흘릴 만큼 격하게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온전한 휴식을 위한 ‘힐링타임’을 가지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잠 들기 전, 나만의 힐링타임


샤워나 목욕은 노폐물을 닦아내 몸을 청결하게 해줄 뿐 아니라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높여주기도 한다. 이 같은 배쓰 타임(Bath Time)에 아로마를 활용하면 고급 에스테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샤워 시에는 천연 아로마테라피 샤워용품인 이오 제품을, 목욕 시에는 향기가게의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나 배쓰 솔트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따뜻한 물에 몸을 적시거나 닦아내 주면 물에 녹아난 방향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며 휘발된 성분은 호흡기를 통해 뇌와 폐로 흡입돼 효과를 낸다. 이렇게 체내에 흡수된 방향 성분은 냉증이나 근육 결림 같은 육체적 피로를 해소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가져다 준다.

티트리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줘 감기에 잘 걸리거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 좋다. 레몬과 유칼립투스는 머리를 맑게 해줘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 단, 고혈압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로즈마리와 바질을, 저혈압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일랑일랑을 피하는 것이 좋다.

>> 힐링을 위한 아로마, 어떻게 고를까?


피부는 물론 호흡기로 직접 흡수되는 아로마는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유계 계면활성제나 오일이 함유된 제품보다는 안전하고 건강한 유기농 샤워용품을 선택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자. 이처럼 순한 유기농 제품은 어린아이도 사용할 수 있어 온 가족이 사용하는 욕실 제품으로 제격이다.

폴세 이중기 대표는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고 싶다면 제품의 품질표시 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특히 유전자 조작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nonGMO 마크는 제품은 재배단계에서부터 시간과 정성을 들여 가꾼 원료를 사용했음을 증명한다”라며 “향기가게의 유기농 제품은 재배단계에서부터 시간과 정성을 들여 가꾼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 원료부터가 달라 피부에 좋고, 또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한다.

향기치료인 아로마테라피의 가장 큰 매력은 치유의 범위가 정신과 영혼까지 걸쳐있다는 것이다. 심리적인 효과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기는 하나 편안한 휴식과 활력을 준다는 점에서만큼은 동일하다. 숨가쁜 정보사회 속, 만병의 원인이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면 오늘 밤 잠들기 전 잠깐의 힐링타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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