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7일만에 누적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8월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감독 봉준호)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누적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7일만에 일궈낸 성과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에서 유일한 인류 생존지역인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꼬리 칸 사람들의 혁명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송강호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31일 개봉 이후 2일 만에 100만 명, 4일 만에 200만 명, 5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하며 연일 새기록을 쓴 '설국열차'는 7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400만 돌파 기록을 가진 '괴물'과 같은 속도이자, '도둑들' '트랜스포머3' '아이언맨3'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설국열차' 4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400만 돌파 축하드려요" "진짜 천만 기대된다" "설국열차 400만 돌파 대단하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봉 2주차에도 평일 하루 46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설국열차'가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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