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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첫 촬영에 돌입했다.
7월25일 배우 이윤지와 한주완, 젊은 커플의 촬영을 시작으로 ‘왕가네’의 산뜻한 출발을 알린 것.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8월31일 첫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은 극중 ‘왕가네’ 셋째 딸 왕광박 역의 배우 이윤지와 그와 알콩달콩 로맨스를 펼칠 ‘최고의 상남자’ 최상남 역의 한주완을 필두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1남4녀의 딸 부잣집 ‘왕가네’에서 광박은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 내숭 없고 똑 부러진 소리도 곧잘 해 바람 잘날 없는 왕가네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그러나 작가의 꿈을 안고 최고의 직업이라 손꼽히는 교사직을 때려치우고 백수선언을 하면서 집안의 골칫덩이로 전락한다.
그런데 작가의 꿈을 방해하는 남자사람 하나. 모태솔로 그녀 앞에 최상남이 나타난다. 최상남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튼실한 중장비 업체 사장이 된 입지적인 인물. 한다면 하는 강직한 성격에 유머감각과 외모까지 갖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데 언제나 그렇듯 잠깐 놀다 말려고 했던 예측불가능한 순진한 여자 광박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다. 이렇게 연애전무 왕광박과 연애박사 최상남의 알콩달콩 밀당 로맨스가 시작된다.
7월25일 연출 진형욱 PD를 중심으로 모인 스태프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세 번 외치며 첫 촬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촬영은 광박과 상남의 ‘국밥집 데이트’ 신. 공덕동 시장에 도착한 이윤지는 짧은 기도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첫 촬영에 임했고, 한주완은 ‘상남자’의 파이팅이 넘치는 에너지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형욱 PD는 스태프들의 박수를 끊임없이 유도하면서 ‘왕가네’ 촬영 스타트를 끊은 두 배우에게 힘을 실어줬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처월드, 연어족, 학벌지상주의, 편애,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낼 ‘패밀리얼리즘’ 드라마다. 8월31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 (사진 제공: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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