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수 4위 '굳히기'
쌍용자동차가 ‘뉴 코란도C’를 내놓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걸었다.
쌍용차는 7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클럽에서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편의사양을 보강한 코란도C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교체하고 앞뒤에 LED(발광다이오드) 램프를 달았다. 실내 인테리어도 한층 세련되게 고쳤다. 가격은 모델별로 △CVS 2071만~2226만원 △CVT 2380만~2572만원 △CVX 2722만~2872만원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기존 코란도C가 뛰어난 상품성과 혁신적인 스타일 변화를 통해 완성도가 높아진 뉴 코란도C로 재탄생했다”며 “도시와 레저 생활을 모두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정상화를 추진중인 쌍용차는 뉴 코란도C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사장은 “뉴 코란도C가 회사를 흑자로 돌려놓는 데 주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15년 연간 20만대를 생산, 공장 가동률이 80%에 도달하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남은 5개월 동안 뉴 코란도C를 2만5000대(내수 9000대,수출 1만6000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전 모델인 코란도C는 지난 1~7월 내수 9991대, 수출 2만1162대 등 총 3만1153대가 팔렸다. 쌍용차 전체 판매량(8만1996대)의 38%를 차지한다.
송영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은 “기존에는 2500만원급 모델에 스마트키와 열선 시트가 들어갔지만 뉴 코란도C는 2380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졌는데도 스마트키와 LED 램프가 기본장착됐다”며 “현대차 투싼 및 기아차 스포티지R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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