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씨스타 질투, 눈 돌린 이상순에게 "대체 뭘 보는거야"

입력 2013-08-07 20:52  


[양자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의 씨스타앓이에 질투를 감추지 못했다.

8월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이효리는 예비남편 이상순에게 후배가수 스피카 프로듀싱을 맡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날 이효리는 “프로듀싱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나도 있고 도와줄 사람 많아서 괜찮을 거다”라며 격려했다.

하지만 이상순은 이효리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줄곧 컴퓨터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었다. 수상한 기운을 느낀 이효리가 “대체 뭘 보는거야”라고 물었지만 오히려 이상순은 “요즘 얘들이 잘 나가더라. 보란가 누구냐”고 되물었다.

알고 보니 이상순은 씨스타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이효리는 “스피카가 걔네보다 잘 될거거든”이라며 폭풍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씨스타 질투에 네티즌들은 “쿨녀 이효리도 질투를 다 하네” “이상순 대단하다~이효리 마음을 들었다 놨다” “이효리 씨스타 질투, 스피카를 두고 어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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