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신임 사장 후보가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56),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57),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58) 등 3명으로 좁혀졌다.
7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전날 사장 공모자 6명을 면접해 이들 3명을 후보로 추렸다. 정 이사장과 이 원장은 국토부 관료 출신이고, 팽 부사장은 코레일 내부 인사로 현재 사장대행을 맡고 있다.
코레일 사장 공모에는 2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해 전날 면접을 본 6명은 모두 국토부나 코레일 출신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이날 3명의 명단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신임 사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청와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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