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줄리엔 강이 인종차별을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8월9일 방송될 MBC ‘파이널 어드벤처’에서는 줄리엔 강-정가람, 유상철-김주경, 조성모-류태준 세 팀의 최종 결승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날 녹화현장에서 MC 김성주는 줄리엔 강에게 마지막 레이스에 임하는 각오를 물었다.
이에 줄리엔 강은 “사실 ‘파이널 어드벤처’에 결승까지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마지막 레이스인 만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혈인으로 자라면서 어렸을 때 많은 차별 대우를 겪었었다. 그래서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었다. 많은 혼혈아들이 살아가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그는 “그동안 ‘야생 슈퍼맨’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매회 열심히 했던 이유도 우승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린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덧붙여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줄리엔강 인종차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답답한 사실이네요” “줄리엔강 밝아 보여서 줄리엔강 인종차별 고백에 깜짝놀랐어요” “줄리엔강 인종차별 고백이라니 마음이 아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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