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력수급경보는 지난 7월19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19일 이후 장마와 산업체 휴가 등으로 전력수급은 안정된 상태를 보였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늘 오후, 내일, 다음 주 월·화·수 중 전력수급 1차 고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과 기업의 절전 동참을 호소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전력수급 상황 점검차 전력거래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윤 장관은 "전력수급 상황이 막다른 골목에서 하루하루 간신히 헤쳐가는 느낌"이라며 "조금만 더 긴장의 끈을 조여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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