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마련된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는 콘텐츠, 앱, 소프트웨어 융합 분야의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개발과 사업화까지 단계별로 일괄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4주 동안 신청자를 모집해 수도권 지역 55개팀을 선발했다. 창업학교 입교생들은 내년 2월까지 7개월 동안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사업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또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제공받는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입교생들의 도전과 열정이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는 원동력”이라며 “각자 기획한 일에 최선을 다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기청은 창업팀 졸업 후에도 5년간 졸업기업의 경영 성과 등을 모니터링해 사후관리도 해 줄 계획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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