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커피] 엔제리너스커피,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로 '천사의 힐링'

입력 2013-08-08 15:29  

엔제리너스커피는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으로 전국에 8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를 퓨어로스팅 시스템으로 볶아 부드럽고 풍부한 맛의 커피를 만들어낸다. 퓨어로스팅 시스템은 원두를 공기 중에 가볍게 띄우는 대류 방식을 이용해 타거나 덜 익는 부분이 없도록 골고루 볶아내는 기술이다.

엔제리너스는 커피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엔제리너스가 운영하는 커피교실에 참가하면 전문 바리스타의 강의를 통해 커피 역사 등 이론적 지식은 물론 에스프레소 추출법 등 커피를 만드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1인당 1만원의 커피교실 참가비를 전액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다. 엔제리너스는 2008년부터 국내 최초의 국제 바리스타대회인 ‘엔제리너스커피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바뀌었다.

엔제리너스는 서울 무교점과 여의도잡지회관점 등에서 바쁜 직장인을 위한 ‘조식 베이커리 뷔페’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1인당 5000~7000원이면 갓 구운 빵과 과일, 커피, 우유 등으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오피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조식 베이커리 뷔페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엔제리너스는 커피 전문점에서 디저트용 식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진 것을 반영해 지난 1월 ‘엔제린 쿡’을 선보였다. 또 1인용 디저트 메뉴인 ‘하프브레드’를 출시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과일과 스무디는 바쁜 일상에서 과일을 먹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엔제리너스는 ‘아삭 사과’ ‘달콤 바나나’ 등 두 가지 생과일과 ‘사과 스무디’ ‘바나나 스무디’ 등 두 가지 생과일 스무디를 판매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지난 4월부터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 매장 배경음악을 바꾸는 ‘천사의 힐링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만, 채움, 설렘, 쉼, 즐거움, 자유 등을 주제로 한 팝과 재즈, 클래식 음악을 오전 10~11시, 오후 3~4시 등 하루 두 차례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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