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유신은 삼성물산이 낙찰받은 낙동강 32공구(달성보), 현대건설의 한강 6공구(강천보) 등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검찰은 이 회사가 4대강 사업 설계 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용역 대금 일부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이날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한 번 더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토목설계 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에 수주 청탁과 함께 뒷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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