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한화건설, 회사채 수요예측 '기관 투자가' 참여

입력 2013-08-08 18:02  

700억원 유효 수요…건설업종·A등급 불구 선방


이 기사는 08월07일(05:4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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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A0)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기관 투자가 3곳이 참여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건설업종과 A등급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를 꺼리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결과라는 평을 받고 있다.

6일 한화건설은 전일 진행한 3년물 회사채 2500억원의 수요예측에 기관 투자가 자금 700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기관 투자가들은 모두 공모희망금리 상단인 '국고채 3년물+2.26%포인트'로 금액을 제시했고, 발행금리는 같은 금리로 결정됐다.

단순 경쟁률로는 0.28:1로 회사채를 모두 매각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건설사 회사채가 외면받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A급인 한화건설의 수요예측에 기관 투자가가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 증권사 DCM 담당자는 "한화건설은 건설사 중에서는 실적이 양호한 편이고 산업은행이 60% 인수단으로 참여한다"면서 "최근 LG전자 수요예측 이후 회사채 수요예측 분위기가 좋은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미매각된 회사채는 대표주관회사인 동양증권(8%) 한국산업은행(60%) 한화투자증권(28%) 아이비케이투자증권(4%)이 각각 비율대로 총액인수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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