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바뀌어야 할 부분들을 영상으로 알리고 싶어요.”
일반부 대상을 받은 김민수 감독(38·사진)은 “잘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초보자가 상을 받아 죄송하다”면서도 “사회의 단면을 드러내는 영상을 꾸준히 만들어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감독의 ‘대한민국에서 학부형으로 산다는 것’은 아들이 대학원에 진학한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 부모님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자식 교육비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동료들과 대화를 하던 도중 “자식이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해 돈을 벌 때까지 고생이다”란 말이 결정적 힌트가 됐다. 삼형제를 대학까지 졸업시키기 위해 고생하셨던 김 감독의 부모님 모습도 영상에 담았다.
김 감독은 이번에 처음 작품을 만들었다고 했다. “8년 연애한 여자친구와 올해 초 결혼을 했어요. 프러포즈할 때 연애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영상으로 만들어 보여줬죠.” 이후 영상 제작에 흥미를 느끼고 독학으로 촬영 기술을 익혔다는 설명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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