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힐스테이트③구성]단지 산책로 백련산 연결…단차 줄이는 엘리베이터 설치

입력 2013-08-09 07:31  

-단지 내 6개 산책로와 육교 형태의 에코브릿지 설계
-단차 극복 위해 코어 엘리베이터 단지 내 배치
-지능형 주차 위치 시스템·지하주차장 LED 조명 설치로 에너지 절감 효과



백련산의 자연이 단지 내에 그대로 녹아든 '백련산 힐스테이트'의 잔여 물량이 분양 중이다.

2011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서울 응암 7·8·9 재개발구역에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 ‘백련산 힐스테이트 1·2·3차는 지하 6층 지상 9~15층 40개동 총 3221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 주택형의 분양은 모두 마감됐다. 전용면적 114㎡, 141㎡의 중대형 일부 물량만이 남아있다.

단지의 이름에도 ‘백련산’이 있듯이 1,2,3단지에는 총 6개의 산책로가 백련산 등산로로 이어지게 조성됐다. 특히 2단지의 210동 앞에 위치한 에코브릿지를 통하면 도로를 건너지 않고 단지에서 백련산 등산로까지 진입이 가능하다. 에코브릿지는 도로 위에 육교처럼 조성된 다리의 이름이다.

현지 분양 관계자는 "최초 설계 당시부터 도심 속 대규모 녹지공원을 표방해 조성된 아파트인 만큼 서울시 어떤 아파트와 비교해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단차가 큰 부지에 지어진 아파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지 곳곳에 코어 엘리베이터를 설계한 점도 이채롭다. 코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단차가 높은 단지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한 단차로 인해 발생하는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부 동은 지상 6층 높이 이상에서부터 1층 가구를 배치한 점도 돋보인다.

임대 동을 제외하고 모든 동의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돼 지상 주차공간이 최소화돼 있다. 가구당 1.2대의 주차가 가능하며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한 이후 차량 위치 확인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지능형 주차 위치 통보 시스템도 도입됐다.

지능형 주차 위치 통보 시스템은 입주자가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대고 공동·세대현관키가 통합된 U-KEY(유비쿼터스키)를 UPIS 리더기에 인식하면 가구당 거실에 부착돼 있는 월패드(세대홈네트워크시스템)에 주차 위치가 자동으로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할 수 있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구간에는 CCTV를 통해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아울러 지하주차장에는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특허 개발한 LED 조명 제어 시스템도 설치됐다. 지하주차장의 LED 조명은 센서를 통해 필요한 구간에만 등이 켜지며 LED 조명의 설치로 최대 60%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각각의 단지마다 커뮤니티시설이 배치돼 있다. 대표적인 커뮤니티시설로
는 휘트니스센터와 인도어골프연습장, 락커룸 등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북카페와 독서실, 보육시설도 마련돼 있다. 특히 클럽하우스가 있어 연회장이나 주민회의장, 파티룸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 2단지에 분양사무소가 마련되어 있어 잔여가구를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 분양문의(02)302-9911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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