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수익비중 확대가 브랜드숍 위축 방어"

입력 2013-08-09 07:52  

우리투자증권은 9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수익비중 확대가 브랜드숍 시장의 위축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하경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의 2분기 매출액은 1073억원(전년대비 +22.3%), 영업이익은 116억원(+26.7%)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는 광저우 공장과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초기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상하이 공장 수익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국내 화장품 매출액 성장률은 22.6%, 영업이익률은 8.2%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히트 아이템 창출 (CC크림) 및 유통 다변화(홈쇼핑 제품 판매 호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국내 바이오 매출액은 2.3% 성장하며 외형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순이익률 10.2%를 달성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반기에 제천 공장으로의 이전이 계획돼 있고 법인세율 적용이 예상돼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2분기 중국 상하이 매출액은 51% 성장한 233억원, 광저우 신규 매출은 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상하이 공장의 순이익률은 12.6%로 전분기 5.5%, 전년 7.8%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세금 환급 효과 및 외형 고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 때문이다.

브랜드숍 규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익 측면에서 중국 비중의 빠른 확대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지지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코스맥스의 2013년 기준 브랜드숍 관련 영업이익 비중은 약 25%. 하지만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이 2013년 31%에서 2016년 40%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브랜드숍 시장의 위축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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