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2포인트(0.08%) 떨어진 1882.5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해 이후 등락을 거듭했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미국 및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나흘 만에 반등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 46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나흘 연속 매도 우위다. 기관은 612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107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660억, 957억원 매도 우위로 총 162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0.81%), 운수창고(0.43%)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다. 음식료(-1.11%)의 하락률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99%)는 닷새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기아차, LG화학 등은 0~1% 빠지고 있다.
코스피시장 거래량은 1억1100만주, 거래대금은 1조199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0.52포인트(0.09%) 내린 554.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물량 확대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현재 외국인은 1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2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운송, 방송서비스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제조는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셀트리온(-2.85%)은 이틀 연속 급락세다. 다음은 지난해보다 급감한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1.79% 하락하고 있다. 동서, SK브로드밴드 등도 내림세다. 반면 CJ오쇼핑(1.45%), 서울반도체(1.57%) 등은 상승 중이다. GS홈쇼핑, CJ E&M도 0~1% 소폭 오름세다.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유신은 6.54%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7200만주와 8224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3%) 내린 11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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