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딸 리원 폭로에 '발칵'…"엄마에게 500대 맞았다"

입력 2013-08-09 12:27  


축구선수 안정환의 딸 리원이 충격 폭로를 해 화제다.

리원은 최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녹화 현장에서 "엄마에게 500대를 맞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리원은 "놀다가 유리창을 조금 깼는데 엄마가 째려보면서 회초리로 때리셨다"며 "엄마에게 나보다 유리창이 더 소중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당시에는 말하지 못했던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얼마나 혼났냐는 질문에 리원 양은 "엄마가 500대도 넘게 때렸다"고 답해 엄마 이혜원을 당황하게 했다.

이혜원은 "마음은 500대 때리고 싶었지만 사실 리원이는 모르는 큰 문제가 있었다"며 사건의 전말에 대해 설명했다.

이혜원은 "중국에 살 때 호텔에서 아이들이 던진 돌이 튀어 조금 스크래치가 났는데 창문이 워낙 커서 비용이 2,000만원이 나왔다"고 깜짝 놀란 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놨다.

이어 "남편이 없고 혼자 아이들을 돌봐야 해서 너무 힘든데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것 같아 아이에게 화살이 돌아간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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