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SBS '주군의 태양'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8월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는 민아가 출연해 여고생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특별 출연한 민아는 극중 동급생 이은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두려움에 떠는 여고생 연기를 했다.
민아와 친구들 무리는 눈치 없고, 늘 민폐만 끼치는 동급생 은설을 향해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급작스런 사고로 은설이 죽고 아이들은 잠시 슬퍼했을 뿐 예전처럼 지냈다. 그러던 중 은설의 번호로 자신들과 귀신이 함께 찍힌 사진을 전송받게 돼 충격에 빠졌다.
이후 심령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사진 속 장소인 주중원(소지섭)의 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면서 함께 과거 중원의 납치사건까지 회자되었다. 이후 태공실(공효진)의 도움으로 모든 사건은 해결됐다.
이날 '주군의 태양'에서 민아는 까칠하고 자신 밖에 모르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또 휴대폰 메신저로 도착한 죽은 은설의 사진을 보며 공포에 떠는 연기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민아는 태공실의 도움으로 죽은 은설과 화해하는 장면에서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인 눈물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주군의 태양' 민아 특별출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군의 태양 민아 또 나왔으면 좋겠다" "민아 연기 잘 하던데" "주군의 태양 민아 보는데 진짜 민아 아닌 줄 연기 잘하더라"라는 반응을 얻었다. (사진출처: SBS '주군의 태양'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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