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100명을 인턴으로 선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한 인턴은 2년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다. 한국장학재단에서 관리하는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연체 때문에 신용유의정보가 등재된 학생들이다. 오는 19일부터 12주간 본점 및 영업점에 배치돼 은행 업무를 체험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연체 중인 대출금을 분할 상환으로 전환해주고, 재단의 신용회복지원제도를 통해 신용유의정보 등재 해지 및 연체이자 감면의 혜택을 준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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