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대상포진 주의보, "체력보충·만성질환 관리 필수”

입력 2013-08-11 15:48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낮아진 면역력으로 인해 발병되는 대상포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일 공개한 ‘대상포진 진료비 지급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2008년 41만7273명에서 지난해 57만336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무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발병률이 높았다. 지난해 7월에만 7만1683명이 병원을 찾았다. 이는 월평균 진료인원인 5만9547명을 크게 웃돈 수치다. 8월에도 7만3322명이 병원을 찾았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리거나 수두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의 면역력이 과로 등 체력 저하로 떨어질 때 신경을 따라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질병이다. 피부에 띠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연령별로는 70대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260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463명, 80대가 2249명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에 발병률이 집중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2만6323명, 여성이 34만739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이는 명절과 김장철에 여성이 무리한 과로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남준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고령으로 나이가 많아 체력이 떨어지고 더위로 면역이 감소하면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체력을 보충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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