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 선구자' 신정순 前병원장 별세

입력 2013-08-11 16:59   수정 2013-08-12 05:01

한국 재활의학의 선구자 신정순 전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장이 지난 9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2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1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70~1982년 연세의대 정형외과학 전임강사·조교수를 거쳐 1983년부터 연세의대 재활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다 1992년 정년퇴임했다. 정년 이후에는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을 지냈다. 2002년부터 대한재활의학회 명예회장, 2004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 이사로 현재까지 활동해 왔다.

1987~1991년 세브란스병원장을 지낸 고인은 연세의료원 재활원장, 대한재활의학회장, 특수교육학회장, 국제재활협회 총회 및 장애자복지법 국제회의 한국대표,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 서태평양뇌성마비협회 서울국제대회 조직위원장, 2002 한일 재활의학 국제학술대회 명예대회장, 제4차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명예회장 등을 맡으며 한국 재활의학 발전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썼다.

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과 모란장을 받았으며 한국장애인인권상, 서재필의학상, 국제키비탄 공로상 등을 받았다.

유족은 아들 신원무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8시. 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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