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저신용자 4000명 금리 낮춘다

입력 2013-08-11 17:13   수정 2013-08-12 04:05

서민전용 신용평가 모델 개발


신한은행이 연 8% 이상의 금리를 적용받던 대출자 중 최대 4000여명의 대출금리를 연 7%대로 낮춰줄 수 있는 서민전용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했다.

신한은행은 11일 은행권 최초로 저신용자 대상 신용평가모형인 ‘희망신용등급’을 개발해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희망신용등급은 기존 신한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서 신용등급 7~10등급을 받았던 대출자 3만6000여명을 다시 10단계로 재분류한 모형이다.

시중은행에서 7~10등급을 받은 대출자들은 대부분 새희망홀씨대출을 활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누적 취급액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총 7286억원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사실상 최고 한도액이 2000만원임을 감안하면 3만6000여명이 관련 대출을 받은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대출 중 대출 건수 기준으로 3~4%만 최저 수준인 연 7%대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며 “희망신용등급을 새로 적용하게 되면 이들의 비중이 15%까지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 8% 이상을 적용받던 사람 중 4000여명의 대출금리가 연 7%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또 그동안 신용도가 낮아 제2금융권 등을 찾아야 했던 저신용자들도 은행 창구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女직원, 유부남 상사와의 불륜 실상은…'경악'
이태원서 만난 흑인男 "한잔 더 하자" 따라갔다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