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이 지난 2분기 557억원의 영업손실을 거둬 당초 예상에 부합했다"며 "성수기 운임 반등이 지속되고 재무구조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의 저평가 상태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지만 최근 시장 예상 수준(영업적자 540억~580억원)은 대체로 충족시켰다고 전했다.
3분기는 컨테이너선 최성수기로 운임 반등과 함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컨테이너선사가 오는 9월 유럽노선에서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00달러의 운임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한진해운의 3분기 평균운임이 TEU 당 1292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8.4%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벙커유 가격 안정세가 유지되면 3분기 영업이익이 5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6일 신주인수권 행사기간이 도래한다는 점에서 오버행(물량부담) 이슈가 불거질 수 있지만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행사가(8300원)와 최근 신주인수권 가격(1795원)을 감안하면 1만원 미만 주가에서는 행사되기 힘들 전망"이라며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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