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전 의원, 한강투신 추측…긴급 수색작업 중

입력 2013-08-12 10:34  

김종률 전 민주통합당 의원(51)이 12일 오전 5시 45분께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강에서 긴급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김 전 의원의 차량이 발견됐다. 차량 안에는 휴대전화가 남아 있었고 유서는 보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아직 투신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서울남부지검에서 바이오 벤처기업 알앤엘바이오가 금융감독원 간부 윤모씨에게 5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11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알앤엘바이오 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개인적으로 챙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조사 후 그는 주변에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간부 윤씨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으나 김 전 의원이 알앤엘바이오 측으로부터 받은 돈을 중간에서 챙겨 윤씨는 무혐의 석방됐다.

김 전 의원은 사법연수원 25기로 변호사로 지내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17대·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의원 시설인 2009년 9월에 단국대 부지 개발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 받은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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