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믿고 돈을 맡긴 투자자들에게 합당한 수익을 돌려주는 것이 바른투자자문이 추구하는 최우선 가치입니다. 균형있는 투자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308/2013080985186_01.7730532.1.jpg)
미래에셋증권에서 스타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던 정 대표와 전 동양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출신인 김범진 공동대표(오른쪽)는 증권업계 주식을 '파는 쪽(Sell side)'과 '사는 쪽(Buy side)'에서 잔뼈가 굵은 투자 전문가들이다.
1969년생인 정 대표는 지난 2000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로 증권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동양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서 13년 동안 활동하며 80여차례나 인터넷·소프트웨어(SW) 업종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김 대표는 1971년생으로 자산운용업계 펀드매니저로 15년 넘게 활약한 베테랑. 삼성생명, 동양자산운용 등에서 수 조원 대의 펀드를 맡아 운용했다.
이들은 증권업계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안정'보다 '도전'을 선택하기까지 만만치 않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정 대표는 "한국 증시는 변화를 앞둔 과도기 상황으로 5~10년 뒤 구조적으로 크게 달라질 것" 이라며 "분명 쉬운 선택은 아니었지만 지금이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기 위한 적절한 때"라고 지적했다.
여의도 증권가를 주름잡던 스타 애널리스트와 베테랑 펀드매니저가 손을 잡은 것은 투자철학을 공유했기 때문.
김 대표는 "시장이 어려울 때 울타리를 벗어나 독립한다는 게 힘들수도 있지만 이런 시기에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측면도 있을 것" 이라며 "앞서 큰 성공을 거뒀던 자문사들보다 우리의 투자철학을 실현하고 꾸준히 쌓아가는 게 목표"라고 자신했다.
바른투자자문은 지난달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투자자문 등록 결정을 통지받고 정관 변경 등의 서류 작업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회사 명인 '바른'에서도 잘 드러나듯 바른 생각과 투자로 적정 수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상품이나 액티브 펀드보다 소수 투자자들에게 맞춤형으로 특화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며 "단기간 이뤄지진 않겠지만 제대로 된 서비스를 통해 성공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두 베테랑들은 국내 금융시장이 변화기를 거치며 맞춤형 자산 관리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의 돈도 점점 똑똑한 '스마트 머니'로 바뀔 것이라는 게 정 대표의 예상이다.
그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투자자금은 그 성격과 시간 등에 따라 운용목표가 달라질 것" 이라며 "기존 정기 예금이나 펀드보다 개인별로 추구 목표가 다른 '스마트 머니'가 주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바른투자자문은 올 하반기에 중소형 개별종목들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경기 개선세가 뚜렷히 확인되기 전까지 현재와 같은 지지부진한 박스권이 이어질 것" 이라며 "대형, 중소형 등을 가리지 않고 차별화된 실적을 보이는 개별주를 중심으로 기본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문지애 아나운서, MBC 퇴사 4달 만에…깜짝
'현대家' 노현정, 원정출산도 모자라 또 '망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