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인건비 비싸 한국서 단계적 철수"…글로벌 생산량 20%는 어디로?

입력 2013-08-12 11:59   수정 2013-08-12 12:01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한국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할 방침이라는 외신 보도가 흘러나왔다.

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GM은 한국 내 인건비 상승과 강성 노조에 따른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단계적인 철수를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GM의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10여년 동안 인건비가 급상승하고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이 고비용 생산기지가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GM은 이미 군산공장을 크루즈 후속의 생산지 후보에서 제외한 데다 쉐보레 트랙스의 유럽 수출용인 오펠 모카의 생산지 역시 2014년 하반기에 스페인 공장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한국 생산분은 GM의 글로벌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철수하게 되면 쉐보레 판매분의 5분의 1을 향후 해외 생산시설에서 채우는 셈이 된다. 현재 한국GM 생산분의 해외 수출 비중은 80%에 이른다.

이와 관련, 한국GM 측은 "노동 비용 증가와 노조 문제 등을 이유로 외신발 소식이 나온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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