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이지현(19세 가명) 씨는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고등학교 때 공부만하고 지내다 대학교에 들어오자 고기가 물을 만난 듯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었다. 과대표도 맡게 되었고 기대했던 미팅도 십 수번을 했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사이클동아리와 피아노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신나는 '정라'와 동아리발표회도 가졌다.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며 즐겁게 지내던 지현 씨는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자신의 얼굴형이 심각하게 사각형이었던 것이다. 과 친구들이나 선배들 심지어는 미팅에서 처음 만난 남자 파트너 까지도 사각턱을 흉보는 노골적인 발언을 하는 바람에 마음의 상처를 입기도 했다.
꼭 사각턱 때문은 아니겠지만 결국 여러 차례의 미팅도 별 소득 없이 끝나고 지현 양은 진지하게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사각턱을 꼭 탈출하겠다는 마음으로 여름방학 내내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다. ‘네모탈출’을 원하는 지현 씨에게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
김수정(가명 39세) 씨는 중소기업에서 디자인팀을 이끌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수정 씨는 직장생활이나 가정생활 모두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어 부러움의 질시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남부러울 것 하나도 없어 보이는 김수정 씨는 요즘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직장과 가정에만 매여 살았으니 자신에 대해서도 투자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첫 번째가 남들처럼 갸름한 턱 선을 갖고 싶다는 것이다. 사실 김수정 씨의 턱은 각이 많이 진 사각턱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외관상으로 크게 미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김수정 씨. 그에게 가장 적절한 선택은 무엇일까?
숨겨진 자신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하고 개성 있는 외모를 원하는 것은 누구나가 원하는 바다. 이지현 씨와 김수정 씨도 예외는 아니다. 사각턱 탈출을 원하는 두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지현 씨의 고민은 사각턱 수술로 해결될 수 있다. 지현 씨는 옆에서 보았을 때 아래턱뼈의 각이 심하고 크기가 크기 때문에 우각부 절제술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우각부만 절제되어 앞쪽 턱과 각이 생기는 2차각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전방연장 절제술이 개발되어 귀밑에서 턱끝까지 자연스러운 턱라인을 가질 수 있다.
지현 씨의 경우 사각턱과 함께 턱끝까지 뭉툭한 외관이어서 턱끝도 갸름하게 만들어 주는 브이라인( V-LINE) 성형이 동반되면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곡선을 갖게 된다.
김수정 씨의 경우에는 사각턱 수술보다는 보톡스가 더 간편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업무와 가사에 바쁜 커리어 우먼으로 사각턱 수술과 부기회복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보톡스 치료로 부드러운 턱선을 되찾고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잇을 때 사각턱 수술을 한번 쯤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보톡스 치료는 즉시 가능하며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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