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에 푹 빠진 中관광객

입력 2013-08-12 17:07   수정 2013-08-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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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달팽이길을 따라 빙글빙글 올라가는 호수정원이 인상적입니다.” 12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중국인 리궈저우 씨(63). 그는 “평소 정원에 관심이 많아 중국에서도 정원박람회는 빠짐없이 찾았다”며 “중국의 박람회장과 달리 아기자기하게 꾸민 게 아름답다”고 말했다. 리씨는 이날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광양항에 입항한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관광객 2000여명과 함께 왔다.

폭염 속에서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중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하얼빈과 톈진, 선양 등지에서 전세기를 타고 온 중국인 관람객이 1300여명에 이른다.

지난 5월 개장 이후 전세기(90회)와 크루즈(8회)를 이용해 박람회장을 다녀간 중국 관람객은 1만7100여명에 이른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행사를 통해 들어온 관람객까지 합하면 4개월간 5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며 “외국 관람객 중 중국인 비중이 95%에 이른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10월까지 전세기(50회)와 크루즈(9회)로 전남지역을 방문하는 중국인을 박람회장으로 끌어오기로 했다. 전남도, 순천시와 공동으로 전세기 이용객의 순천지역 숙박시 인센티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국어 관광 안내도 제작, 중국 현지 홍보활동 강화 등 중국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찾으면서 이날까지 249만명이 다녀갔다. 조직위는 다음달 하순께 목표 관람객 400만명의 75%인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천=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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