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YG엔터 양현석 '문어발' 이 좋아…화장품 이어 3D애니메이션 진출

입력 2013-08-12 17:16   수정 2013-08-12 22:20

레드로버 50억 증자 참여…캐릭터시장까지 영토 확장


마켓인사이트 8월12일 오후 2시41분

싸이 빅뱅 투애니원 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3D(차원) 애니메이션 업체 레드로버와 전략적 협력을 시작했다. 최근 화장품 사업 진출 등을 포함, 소속 연예인들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의도여서 주목된다.

1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YG엔터는 레드로버가 실시하는 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신주발행 규모는 77만1485주로 발행가액은 6481원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YG엔터는 레드로버 주식 3.24%를 확보하게 된다. 레드로버의 최대주주는 지분 11.42%를 갖고 있는 하회진 대표다.

YG엔터 관계자는 “양사 간 사업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판단해 이사회에서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레드로버는 내년 1월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넛잡’ 등과 관련된 연관 사업에 YG엔터의 역량을 접목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4D 애니메이션 넛잡은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설국열차’의 배급권을 갖고 있는 미 와인스타인이 북미 지역을 제외한 곳에 배급권을 갖고 있으며, 북미 지역은 할리우드 영화 ‘테이큰’ 등의 배급사인 오픈로드사가 배급권을 갖고 있다. 넛잡은 다람쥐 등 동물을 주제로 한 어드벤처 패밀리 영화로, 순제작비 230억원이 투입됐다.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헤이글, 리암 니슨, 브랜든 프레이저 등이 성우로 출연한다.

애니메이션 볼츠와 블립, 넛잡 등을 국내외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레드로버는 올 1분기 매출 78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라이선싱을 통해 문구 화장품 액세서리 음료수 등 수많은 제품으로 확장할 수 있는데 한류의 중심에 있는 YG엔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 투자가 아닌 양사 간 전략적 제휴의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등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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