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사심 고백 “송중기, 내 친오빠였으면…”

입력 2013-08-12 21:05  


[최송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남보라가 송중기를 향한 사심을 고백했다.

8월12일 방송된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에는 개그맨 허경환과 남보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최근 KBS2 드라마 ‘상어’를 끝냈다”며 근황을 밝혔다. 그는 “드라마가 끝난 지 10일 정도 됐다. 원래 생활패턴이 낮12시부터 시작하고 새벽까지 깨어있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아침 스케줄이 내겐 쥐약이다. 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남보라에게 질문을 쏟아내던 중 “친 오빠로 삼고 싶은 남자 연예인은 누구냐”고 질문했다.

남보라는 “송중기 오빠”라고 망설임 없이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송중기와 허경환은 비교가 안 된다. 허경환이 더 작아지는 것 같다”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보라 송중기 사심 이해해요” “나 같아도 친오빠 삼고 싶네” “남보라 송중기 닮은 것 같은데? 다음에 남매 연기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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