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47.7%씩 증가한 1018억원, 28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세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돈 수치이고, 하반기에도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선별 수주를 통한 고수익성 수주 확보, 설비 증설을 통한 생산성 증대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해양플랜트와 가스 및 발전 플랜트용 피팅 제품의 수주비중 증가로 구조적인 제품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은 원·달러, 원·유로 고환율이 유지됐고, 제품군 중 카본 소재의 제품 비중이 약 44%로 직전 분기 대비 하락한 반면 스테인레스 비중이 약 41%로 크게 늘어 원가율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해양, 발전, 가스 플랜트 시장의 성장이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의 성장 둔화를 대체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발빠르게 제품군을 다양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적 경쟁상대와의 기술경쟁 격차는 줄어드는 반면 생산 측면에서는 오히려 경쟁자와 격차를 벌여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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