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1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날보다 500원(1.76%)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2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증권업계에선 성광벤드가 지난 2분기에 제품 구성비 변화, 원·달러, 원·유로 고환율 등으로 예상을 웃돈 깜짝 실적을 거뒀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47.7%씩 증가한 1018억원, 28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와 시장 컨세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돈 수치이고, 하반기에도 실적은 꾸준히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선별 수주를 통한 고수익성 수주 확보, 설비 증설을 통한 생산성 증대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해양플랜트와 가스 및 발전 플랜트용 피팅 제품의 수주비중 증가로 구조적인 제품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해양, 발전, 가스 플랜트 시장의 성장이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의 성장 둔화를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빠르게 제품군을 다양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적 경쟁상대와의 기술경쟁 격차는 줄어든 반면 생산 측면에서는 오히려 경쟁자와 격차를 벌여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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