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고지서로 '절전' 인증하면 냉면이 '공짜'

입력 2013-08-13 09:26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강강술래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전월과 비교해 전기요금이 적게 나온 고지서나 영수증을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냉면쿠폰을 2매씩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6월 대비 7월, 7월 대비 8월 전기요금 고지서에 명시된 금액이 적을 경우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장마 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의미하는 ‘블랙아웃’까지 초래될 수 있을 정도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고객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강강술래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전력수요 집중 시기에 맞춰 ‘안 쓰는 플러그는 뽑Go! 불필요한 조명은 끄Go! 계단으로 걷Go!’라는 '3Go 캠페인'도 전사적으로 펼쳐 나가며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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