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소개해주겠다"… 방송사 PD 사칭해 억대 금품 챙겨

입력 2013-08-13 10:17  

방송사 PD를 사칭하며 맛집 소개 및 방송 홍보 등을 미끼로 식당 업주 등 19명을 속여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방송사 PD를 사칭해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씨(33)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PD로 행세하며 올 1월부터 최근까지 부천과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식당 업주 B씨(53) 등 19명에게 54차례에 걸쳐 총 1억6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식당을 지상파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해주겠다며 B씨 등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촬영지원 등의 이유로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일부 식당 업주에게는 술값이나 성매매 대금을 요구한 것도 드러났다.

식당 업주 외에도 동물병원 원장이나 한의사 등을 상대로도 방송 홍보를 미끼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5년쯤 방송관련 업체에서 맛집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맡아 일한 적 있으며 도박자금이나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女직장인, 미국 클럽파티 즐기려다 '날벼락'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