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총대 메고 '원가 공개'… 우윳값 인상 수순

입력 2013-08-13 16:26  

최근 우윳값 인상을 두고 논란이 잇따르자 업계 중 가장 먼저 인상안을 발표한 매일유업이 총대를 메고 원가를 공개할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조만간 한국유가공협회를 통해 우윳값 원가를 공개하기로 했다. 소비자단체의 원가 공개를 요구에 응해 우윳값 인상의 필요성을 어필한다는 복안이다.

유가공협회는 영업비밀인 원가 공개에 난색을 표하면서도 가격 인상이 절박한 업계가 직접 요청할 경우 원가 공개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매일유업이 원가를 공개하면 이르면 다음 주쯤 우윳값이 인상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인상분은 당초 업계가 제시한 250원(흰우유 1ℓ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원가 공개는 우윳값 인상 반발 분위기에 대한 반전 카드인 셈이다. 원가가 공개될 경우 파장이 예상되지만 더 이상의 수익성 악화를 막는 게 우선이란 것.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원가 공개를 한다고 해서 250원이 적절한 인상폭인지는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며 "만약 원가 인상분보다 유통업계에서 지나친 마진을 남기고 있다면 시정 요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女 반라 사진으로 사전 심사? 무슨 직업이길래
산부인과 男 의사, 임신 20주 女에게…경악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밤마다 같이 자고 스킨십 즐기던 남매 결국…
차승원 아들 '성폭행' 고소女, 알고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